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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도 컬링 돌풍…'오벤저스' 스웨덴 잡고 4강 눈앞

입력 2018-03-15 07:39 수정 2018-03-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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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서 패럴림픽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 컬링 대표팀입니다. 어제(14일) 스웨덴도 꺾고 현재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는데, 남은 두 경기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4강 진출이 확정이 됩니다.

전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패럴림픽도 컬링 돌풍…'오벤저스' 스웨덴 잡고 4강 눈앞

[기자]

4 대 2로 앞선 마지막 8엔드, 차재관이 던진 스톤이 스웨덴 스톤 2개를 표적 밖으로 밀어냅니다.

우리 휠체어 컬링은 환상적인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7승 2패, 12개 팀 중 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대표팀은 오늘 중국, 영국과 잇따라 대결합니다.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자력으로 4강에 오릅니다.

컬링하면 떠오르는 이 장면, 하지만 휠체어 컬링에는 빗자루질이 없습니다.

팔 대신 긴 막대기로 스톤을 밀어 직접 표적을 겨냥합니다.

경기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대표팀은 패럴림픽에서 컬링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휠체어 컬링은 지난 12일,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캐나다를 꺾으며 돌풍의 주역이 됐습니다.

모두 김씨여서 '팀 킴'으로 불리였던 여자 컬링,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5명 모두 성이 달라 5성 어벤제스, '오벤저스'로 불립니다.

오벤저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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