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빼앗긴 '빙속 여제' 찾기 시동…이상화 명예회복 노려

입력 2016-02-02 22: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최근 월드컵 5차 대회에 나가지 못해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는데요. 다음 주 세계선수권을 벼르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 대회 이후 한 달 반 만의 실전 무대.

이상화는 100미터를 10초54에 돌파한 뒤, 38초10의 기록으로 500미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동계체전 신기록이지만 마냥 기뻐할 상황은 아닙니다.

지난주 노르웨이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 불참으로 세계 1위를 빼앗긴 겁니다.

중국의 장훙은 1, 2차 레이스 금, 은메달로 여자 500미터 세계 1위에 올라섰습니다.

이상화는 다음 주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 종목별 세계선수권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규혁 감독/스포츠토토 빙상단 : 세계 1위라는 것은 이상화에게 자존심입니다. 결국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세계 정상이 될 겁니다.]

동계체전 우승으로 실전 감각을 회복한 이상화는 세계선수권 금메달 탈환으로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관련기사

최경주 준우승 '건재 과시'…세계 랭킹도 큰 폭 상승 경기 대신 모기에 '신경'…리우 '지카 바이러스' 비상 '환상의 호흡' 전지희·양하은, 여자 복식 계보 잇는다 자전거에 숨긴 초소형 모터…사이클 '기계 도핑' 적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