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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축소" "문제없어"…권은희 남편 부동산 논란 확산

입력 2014-07-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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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여부가 이번 재보궐 선거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고의로 축소했다며 공세에 나섰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광산을 보궐 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자는 지난 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면서 5억 800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권 후보자의 배우자 남모 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보유 부동산의 시가 총액이 수십 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재산 형성 과정을 밝히라며 선관위가 즉각 조사에 나서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윤상현/새누리당 사무총장 : (남편의) 직업이 도대체 뭐냐는 겁니다. 사실상 전문적인 부동산 투기 업자의 행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선거법상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로 신고하게 돼 있는데, 현행 법대로 충실히 신고를 했다는 겁니다.

[주승용/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하등의 문제가 안 되고 적법하다, 그동안 법인 재산에 대해 소득세 등을 다 내서 문제가 없고…]

야권인 정의당도 비판을 하고 나서는 등 권 후보자의 재산 신고 축소 논란이 이번 재보선의 또 하나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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