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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한일 군사정보협정 조기체결 목표"

입력 2016-10-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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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한일 군사정보협정 조기체결 목표"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28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조기에 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NHK보도에 의하면, 이나다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한일이 확실히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일 간 정보교섭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나다는 이어 4년 전 한일 GSOMIA가 한국 여론 반대로 체결 직전 연기된 것과 관련해 "당시에 비해서도 북한을 둘러싼 정세는 굉장히 어려워졌다"라며 현재는 북한의 위협으로 상황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일 GSOMIA) 조기 체결을 목표로, 조기에 교섭을 개시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7일 한국 정부는 한일 GSOMIA 체결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GSOMIA는 특정 국가 간에 군사기밀을 공유할 수 있게 하려고 맺는 협정으로, 한일 양국은 2012년 6월 GSOMIA 체결 직전까지 갔다가 한국 여론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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