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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도박하자'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판 벌려

입력 2014-11-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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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불법 도박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다고요?

+++

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도박꾼들이 도심 한 복판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아파트를 빌려 도박장을 운영한 홍모 씨 일당을 구속했는데요.

이들이 빌린 집은 67평의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한 달 임대료만 800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강원랜드까지 가지 말고 도심 속에서 도박을 하자"며 손님을 모았는데요.

손님들이 오면 지하철이나 아파트 입구에서 만나 승강기를 함께 타고 도박장까지 안내했고요.

만약을 위해서 같은 아파트 17층을 추가로 빌려 대피소로 활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돈을 잃은 손님에게는 차비 명목으로 돈을 줘 다시 도박장을 찾게 하는 등 고객 관리도 잊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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