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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신당, 3월 중 창당…김영란·강금실 영입 총력전

입력 2014-03-11 21:56 수정 2014-03-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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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오는 16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야권 신당을 이달 안에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특히 김영란 전 대법관 등 새 인물을 영입해 신당 브랜드를 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성대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는 16일 각각 300명이 참여하는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신당 이름도 이 때 결정합니다.

[박광온/민주당 대변인 : 당명은 16일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확정할 겁니다. 국민 공모와 전문가 제안 방식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특히 창당 명분인 새정치를 담아낼 새정치비전위원회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정치비전위는 구체적 내용보다 얼마나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신당 효과를 이어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장 부정 청탁 금지법안인 이른바 '김영란법'을 주도한 김영란 전 대법관이 우선순위로 꼽힙니다.

김 전 대법관은 안철수 의원 측에서 꾸준히 영입 후보로 거론된 인사입니다.

이밖에도 18대 총선 당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도 영입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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