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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모두 내 탓, 내 책임이다" 손흥민의 출사표

입력 2017-06-12 17:43 수정 2017-08-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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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탓이다…모두 내 책임이다… 손흥민의 출사표는 '각오'보다 '자책'이었다.

카타르에 입성한 축구대표팀 첫 인터뷰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8일 이라크전이 못내 걸렸나 보다.

슛 6개.

골문으로 향한 슛은 0…이보다 무기력할 수 없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유효슛 제로) 그 부분은 공격수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이다. 저도 그 부분에 있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

그래도 믿어달란다
선수와 선수…
선수와 감독…
선수와 팬…
서로를 보듬지 않으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손흥민/국가대표 : 중요한 카타르전을 앞두고 분위는 괜찮다.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믿어달라는 이유…손흥민과 카타르를 '인연'이란 말로 풀어보면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카타르만 만나면 손흥민은 골로 이야기했다.

2013년 3월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손흥민은 1대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낚았다.

2016년 10월 또다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대2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선물했다.

모두 카타르전이었다.

14일 새벽 4시…다시 카타르와 만난다.

이번에도 험난한 싸움이다.

손흥민은 "카타르전이 끝나고 웃는 얼굴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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