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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과 독재" 문재인, 대통령·김무성 '부친' 또 겨냥

입력 2015-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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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집안 내력을 또다시 거론했니다. 오늘(22일) 5자 회동에서 교과서 문제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안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 5자 회동을 하루 앞두고 지도부 회의를 주재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부친의 전력을 거론합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국민들은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친일과 독재의 가족사 때문에 국정 교과서에 집착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문 대표는 앞서 박 대통령과 김 대표 선대의 친일 독재 미화 시도가 교과서 사태의 발단이라고 언급해 여권의 거센 반발을 불렀습니다.

그런 발언을 또다시 공개적으로 내놓은 건 교과서 문제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내일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이 있습니다.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분명히 (역사 교과서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합니다.]

최근 역사 교과서 이념 논쟁이 본격화하면서 문 대표는 지지율이 상승세에 있습니다.

문 대표로선 박 대통령과의 대립 구도가 불리할 게 없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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