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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육군 참모총장 "휴대폰 반입 허용 검토"

입력 2014-08-04 17:02 수정 2014-08-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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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육군 참모총장 "휴대폰 반입 허용 검토"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이 4일 사병의 휴대폰 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미군은 어떻게 생활하나,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 학교에서도 휴대폰 허용으로 학교폭력이 많이 줄었다. 병사도 엄마한테 일를 수 있게 해달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의 지적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이어 "휴대폰을 (사병들에게) 달라. 돈 들여 군 장비를 주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통신이 되고 있으면 누구도 못 때린다"고 주장했다.

권 총장은 윤모 일병 구타사망 사건이 민간 인권단체 폭로로 사건이 드러난 것에 대해서는 "헌병수사 검찰수사 진행되면서 변화있는 상황들을 국민에게 알리지 못한 데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이 확실하게 인식부터 바꿔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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