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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민주노총, 오늘 곳곳서 대규모 노동절 집회

입력 2015-05-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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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노동절을 맞아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오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노조는 오늘 오후 1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전국금융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집회에 참석해 연대투쟁의 각오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오후 2시에는 한국노총이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 개편 중단과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등을 강력하게 주장할 계획입니다.

주최 측은 조합원 12만여 명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노총도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10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합니다.

민노총은 최저임금 1만 원으로 인상과 노동시장 구조 개편 폐기, 공적연금 강화,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을지로 2가와 종로2가, 보신각으로 이어지는 거리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이루어진 4·16 연대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에 걸쳐 광화문광장에서 '범국민 철야행동' 집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4·16 연대는 청와대 방면 행진도 예고하고 있어 도로 통제도 예상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찰에 신고한 집회나 행진을 최대한 보호하고 집회 참가자가 법을 준수한다면 차벽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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