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야, 심야회동서 FTA 합의 '불발'…오늘 본회의 '불투명'

입력 2015-11-27 07: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여야가 한중FTA 비준안 처리 합의를 위해 전날 심야회동까지 가졌지만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당이 앞서 잠정 합의한 '27일 오후 4시 본회의' 역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날 밤까지 서울 모처에서 한중FTA 등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중FTA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내일(27일) 계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원 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대해 "잠정 합의는 되어 있으니까 오전에 다시 합의에 나서겠다"며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한중FTA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연내 발효가 힘들다며 총 공세에 나서고 있다.

반면 야당은 국회 비준보다 피해 대책 보완이 더 먼저라는 입장이어서 해결책이 쉽게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국회] 여야, 비난 여론 쇄도에 '세비 인상안' 백지화 여야, 심야회동서 FTA 합의 '불발' 여야, 한중 FTA 처리 막판 진통…27일 본회의 불투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