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남한강변서 낚시하던 40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숨져

입력 2016-07-03 14: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장맛비로 강물이 갑작스레 불어나면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기 용인에선 차고지에 주차된 버스 7대에서 불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오후 7시 40분쯤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변에서 42살 유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인 1명과 함께 낚시를 하던 유 씨가 장맛비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전북 김제시의 한 하천에선 48살 김모 씨가 물에 잠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장맛비로 하천 하류 수문을 열자 물 속에 잠겨있던 차량이 외부로 드러났는데, 차량 안에서 김 씨가 발견된 겁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유서를 남기고 종적을 감춰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낸 상태였습니다.

+++

주차된 버스 여러 대에서 동시에 불길이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광역급행버스와 시내버스 등 차량 7대가 불에 탔습니다.

펌프차 등 소방장비 20여 대와 40며 명의 인력이 동원돼 40분 만에 불길을 진화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행을 마친 광역버스 점검을 위해 차량 배터리를 켠 뒤 몇분 후 한 대의 운전석 밑에서 불이 시작돼 다른 차량으로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서울서 버스-승용차 추돌…부산 공장서 드럼통 폭발 청주 '공포의 도로' 또 사고…최근 5년간 사상자 73명 '교대역 흉기난동' 20대 영장심사…후회하는 기색 없어 조폭 가담한 1조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적발 수십억 교비횡령 짝퉁 외국인학교…손 놓은 교육당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