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여자는 "외로워서"…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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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여자는 "외로워서"…남자는?

입력 2013-07-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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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헤어진 옛 애인과 재결합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미혼남녀 절반가량은 헤어진 옛 애인과 1번 이상 재결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608명(남녀 각 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헤어진 애인과 일정 기간 후 교제를 재개했던 경험' 조사에서 남성은 응답자의 52%가, 여성은 47%가 '1명 이상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옛 애인과 교제를 재개한 이유' 1위에 남성 24.7%가 '그만한 여성이 없어서', 여성은 42.4%가 '헤어지고 외로워서'라고 답했다. 이어 '불가피한 사정으로 헤어져서'라고 답한 이가 남성 23%, 여성 24%로 2위에 올랐다.

그 밖에도 남성의 경우 '헤어지고 외로워서'(18.4%), '전에 알지 못했던 장점이 발견되어'(13.8%), '오해로 헤어져서'(11.5%) 등을 꼽았고, 여성은 '그 만한 남성이 없어서'(14.1%), '오해로 헤어져서'(9.8%) 등을 재결합 이유로 들었다.

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공감한다" "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있을 때 잘하세요" "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쪽집개시네요" "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난 헤어지면 절대 안 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일보 포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