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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은 일주일,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 유력할 듯

입력 2012-11-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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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측에 단일화 방식을 일임했는데요. 사실상 여론조사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보등록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시간이 촉박한 만큼 여론조사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는 안철수 후보측이 내심 주장했던 방식입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24일까진 단일 후보 결정돼야하는데) 여론조사로 한다해도 적어도 구체적인 조사 방법이 늦어도 20일까진 합의돼야….]

하지만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구체적인 방식으로 들어가면 쟁점이 수두룩해 합의가 쉽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질문 내용이나 설문자 숫자, 조사 시간, 그리고 집전화와 휴대 전화 비율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있기 때문입니다.

후보들을 부르는 순서나 당명을 표기할지 여부도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측에서 제기해 왔던 이른바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역선택 문제를 놓고도 줄다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후보 적합도에선 문재인 후보가, 경쟁력 측면에선 안철수 후보가 앞선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었지만, 단일화 파행이후 문재인 후보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종찬/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 현재 조사결과도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말그대로 박빙구도…. 여론조사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고 불리한지 짐작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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