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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트럼프 '멕시코 국경장벽' 행정명령 서명

입력 2017-01-26 09:24 수정 2017-01-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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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행정명령에 공식으로 서명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국토안보부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관련 행정명령 2건에 서명하면서 초강경 이민정책 시행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것을 포함해 불법 이민자를 체포하지 않는 이민자 보호도시에 연방재정 지원을 중단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만간 멕시코 정부와 협상을 거쳐 수개월 안에 장벽 공사에 착수할 계획인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 건설비용을 전적으로 멕시코에 부담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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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앞마당과 도로에 걸쳐 거대한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주변에는 흰색 트럭 한 대가 위험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미국 펜실베이아 주의 한 마을에서 지름 9.1m에 달하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지역 당국은 주변을 차단한 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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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한 호텔에서 차량폭탄과 총격을 이용한 공격이 발생해 7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큰 폭발이 일어나자 놀란 사람들이 달아납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호텔에서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 대원들이 차량폭탄을 터뜨렸는데요.

폭탄으로 정문을 돌파한 뒤 호텔 내부로 들어가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쳤는데 해당 호텔은 유명 정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사건 당일에도 의회의원 몇 명이 호텔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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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국가인 쿠웨이트에서 사법적 특권을 누리는 왕족이 이례적으로 사형을 당했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쿠나통신은 당국이 왕족을 포함한 사형수 7명의 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형을 당한 왕족은 군인 출신인 파이잘 왕자인데요, 그는 지난 2010년 자신보다 20살 많은 조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13년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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