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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순경, 여학생 신고에 끝까지…투철한 책임감 감동

입력 2015-04-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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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순경, 여학생 신고에 끝까지…투철한 책임감 감동


'김현주 순경'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에 있는 김현주 순경의 투철한 책임감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달 12일 새벽 한 여학생이 "누군가 뒤를 쫓아 오는 것 같아 무섭다던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 112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김현주 순경은 주변을 수색했지만 여학생도, 수상한 사람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김현주 순경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고, 신고자는 김 순경에게 "친구가 숨어 있다 집으로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신경이 쓰인 김 순경은 재차 확인에 들어갔고, 신고자로부터 친구 연락처를 받아 집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확인 문자를 보냈다.

여학생은 곧바로 "무사히 잘 들어왔다"며 "덕분에 믿고 편히 잘 수 있겠다. 고맙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김현주 순경의 이 사연은 곧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폴인러브'에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김현주 순경 사연에 네티즌들은 "김현주 순경 멋있어요" "김현주 순경 같은 분들만 있으면 늦은 밤도 걱정 없겠어요" "김현주 순경 사연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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