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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경상동해안 최대 60㎜ 비…서울 37도 등 폭염 지속

입력 2018-07-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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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 영동과 경상도의 예상 강수량은 각각 20∼60㎜, 5∼40㎜다. 제주도는 31일까지 20∼6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80㎜를 넘을 수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7도, 인천 27.7도, 수원 25.6도, 춘천 25.5도, 강릉 27도, 청주 25.9도, 대전 25.7도, 전주 25.4도, 광주 27.2도, 제주 27.4도, 대구 25.1도, 부산 26.7도, 울산 26.6도, 창원 26.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대전·광주 등이 37도까지 오르겠고, 비가 내린 영향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된 강원 영동은 강릉 29도, 동해 27도 등으로 수은주가 비교적 낮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비가 그친 뒤에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5∼6.0m, 동해 1.5∼5.0m로 예보됐다.

당분간 동해·남해 상,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오전 3시 현재 강도 '중', 크기 '소형'으로, 일본 오사카 동남동 쪽 약 40㎞ 부근 육상에서 시속 38㎞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30일 같은 시각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5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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