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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성완종과 만남 23차례? 확인해 보니 11번"

입력 2015-04-16 16:12

"각 의원들 간 기록 차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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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의원들 간 기록 차이 있을 수 있다"

이완구 "성완종과 만남 23차례? 확인해 보니 11번"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일정표상 서로의 만남이 23차례로 기재된 것과 관련해 "(내가 국회의원으로 있던 당시)사무실 일정표를 확인해 보니 비망록(성 회장 일정표)과 일치하는 것은 11번"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 자신의 당시 일정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시차도 있고, 기억의 한계도 있어 비서관들에게 (일정표를)살펴봐달라고 했다"며 "(성 전 회장과)단독으로 만난 것은 4회인데 이 중 식사를 한 것이 2회이고, 나머지는 충청권(의원들)과 회동, 세종 관련 회의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 전 회장)비망록에 나온 23회 중 일치하는 것은 11번"이라며 "이렇게 보면 각 의원들 간의 기록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 전 회장이 2013년 8월부터 20개월 간의 일정을 정리한 일정표 상에는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23차례 만난 것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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