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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GDP 3.7% '깜짝 성장'…증시 수직 상승

입력 2015-08-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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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7일)에 이어 또 큰 폭으로 오른 미국 증시 소식으로 오늘 첫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종전보다 더 올랐다는 수정치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뉴욕에서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7일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수정치는 종전 집계인 2.3보다 1.4%포인트나 높습니다.

깜짝 성장을 이끈 것은 소비와 투자입니다.

개인소비지출은 3.1%, 기업투자는 3.2% 증가했습니다.

기업 이익도 2.4% 늘었습니다.

[에마누엘라 에네나조르/BOA 선임이코노미스트 : 오늘 아침 매우 강한 GDP 데이타가 나왔습니다. 신규 일자리가 20만개 이상 생겨나는 추세가 지난 몇달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탄탄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증시는 전날에 이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가 369포인트 뛰어 2.27%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도 2.45% 올랐습니다.

2분기 GDP는 비록 차이나쇼크가 나타나기 전 상황이지만, 미국 중앙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크 잔디/무디스 수석이코노미스트 : 올해 안에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내 금리인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놀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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