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욕증시 반등…9월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지며 급등

입력 2015-08-27 08: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뉴욕증시가 7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그것도 4% 안팎으로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됐습니다. 상승폭으로 보면 거의 4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건데요, 미국 중앙은행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는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0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약 4%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가 3.9% 올랐고, 나스닥 지수 역시 4% 이상 뛰었습니다.

2011년 11월 이래 거의 4년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시장에선 중국발 경기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과도하게 많이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식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레오 그로호스키/투자전문가 : (투자자들은) 며칠새 주가 가격이 꽤 합리적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물 경기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에 감소했을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2% 증가했다는 발표도 투자심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핵심 멤버인 뉴욕연방은행장이 9월 금리인상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윌리엄 더들리/뉴욕연방은행장 : 지금으로선,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정상화에 착수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글로벌 증시도 혼란…'차이나 쇼크' 여진 어디까지? 중 증시, 특단 조치에도 또 '추락'…재정 확대 전망도 외환위기 재연되나?…중국 경제 불안에 신흥국 '휘청' '금리 언제 올려야 하나'…차이나 쇼크에 미국도 고민 국내 증시 '급등'에도…외인 15일 간 순매도 3조7천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