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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영선, 2차 최순실 통화 녹취 공개…내용 보니

입력 2016-12-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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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이 지인과 통화하며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의 폭로를 왜 막지 못했냐'고 추궁하는 육성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다음은 박 의원이 4차 청문회에서 공개한 통화 녹취록 전문.

▲녹취록 1

최순실 "사무총장이 뭐라고 얘기를 했다는 거야. 그럼 내가 SK를 들어가라고 했다고?"

A씨 "네 회장님이 지시를 했고 최순실씨가 지시를 했고 박헌영 과장이 기획서를 만들고. 박헌영 과장하고 본인하고 그 기업을 방문했고 안종범 수석이 또 확인 전화가 왔다. 잘 됐냐고. 이거를 다 얘기한 겁니다 벌써.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최순실 "그럼 어떻게 해요. 국가 그걸로 가겠네?"

▲녹취록 2

최순실 "왜 정현식 총장이 얘기한 거를 못 막았어?"

A씨 "아니 저기 정동춘 이사장님하고 김필승 이사님도 막으려고 했는데 본인이 너무 완고해가지고"

▲녹취록 3

최순실 "우리는 뭐 SK에서 지시받고 그런 적이 없고 한 번 부탁을 해보라고 그래서 SK가 어떻게 이야기했다고?"

A씨 "정현식 사무총장이 그렇게 얘기한 거죠 아까 전에 말씀드렸듯"

최순실 "뭐라고"

▲녹취록 4

최순실 "그거를 얘기를 좀 짜보고. 그리고 그쪽에서 안(종범) 수석하고 얘기를 했다는데 그게 뭐 말이 되느냐. 그리고 그 사람이 무슨 감정으로 얘기를 했는지. 안은 지금 뭐라 그런대요?"

A씨 "안 수석은 지금 어저께 기사로는 교체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그 뭐야 지금 청와대…"

최순실 "교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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