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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 김희중 구속…박지원 영장 청구 방침

입력 2012-07-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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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5일 수요일 JTBC 정오의 현장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청와대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던 김희중 전 부속실장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구속됐습니다.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이르면 오늘(25일) 체포영장이 청구됩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친인척과 측근 비리와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나온 어제,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이 대통령을 15년간 보좌해온 측근 중의 측근입니다.

김 전 실장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에게서 지난해 퇴출저지 청탁과 함께 1억원 가량의 돈을 받은 혐의가 있습니다.

[김희중/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는데 한 말씀해주시죠. 저번에 드렸고요. 입에 담는 게 불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던 김세욱 씨도 어젯밤 함께 구속수감됐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시가 1억2천만 원 짜리 금괴 2개를 수수한 혐의가 있습니다.

두 차례나 검찰 소환에 불응했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기를 논의 중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표적수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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