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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고창 오리농가 AI 고병원성 확진…위기경보단계 격상"

입력 2017-11-19 23:11

"필요조치 신속히 하라" 긴급지시…내일 오전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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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조치 신속히 하라" 긴급지시…내일 오전 긴급대책회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전북 고창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AI 긴급행동 지침(SOP)에 따른 위기경보단계 격상,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등 필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밤 긴급지시문을 통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확실한 방역태세를 갖춰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0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총리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지난 18일 오전 고창 오리농가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되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당시 고병원성 여부는 분석 중이었으나, 이 총리는 농가에서 항원이 검출된 만큼 일단 초기에 강력히 대응하라고 주문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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