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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경기 지난해보다 악화…상여금 주는 기업 줄었다

입력 2016-01-25 09:10

평균 상여금은 102만 9000원…기업 격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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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상여금은 102만 9000원…기업 격차 커

[앵커]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올해 설 경기가 악화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들도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3.8%로 지난해보다 4.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2만 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7000원 늘었습니다.

대기업이 137만 1000원으로 역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은 99만 1000원인 것으로 타나탔습니다.

상당수의 기업들은 올해 설 경기가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68%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24%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설 경기를 100점으로 놓고 올해 설 경기 체감점수를 매겨보니 전체 기업들은 평균 79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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