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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전 고문에 직접 듣는 '박근혜 후보 선택 이유'

입력 2012-10-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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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박근혜 후보와 손을 잡게된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그 내막을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Q. 박근혜 캠프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국민 대통합이라고 하는 것을 그걸 박근혜 후보가 가장 강조하시더라고요. 또 통일을 적극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가 보이고, 또 원칙을 지키며 실천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가는 분이어서 박근혜 후보를 선택을 한 겁니다.]

Q. 합류 전, 박후보와 무슨 얘기를 했나?

[언제까지 영호남 갈등이 계속돼야 됩니까. 그건 안되는 거거든요, 원칙적인 의견을 같이 했기 때문에…]

Q. 다른 동교동계 인사들 추가 합류하나?

[앞으로 두고봐주세요. 미리 얘기하는 건 좀 빠르고, 동교동계뿐만 아니라 민주화 세력하고도 대화를 해나갈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통일을 위한 국민대통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 맞출 것입니다.]

Q. 이희호 여사와 이번 결정 전 상의했나?

[그런 얘기는 제가 할 게 아니고…그냥 어제 제가 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Q. 안대희, 비리인사라며 영입 반대하는데

[그건 제가 지금 재심청구하고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죠. 또 한가지 덧붙이면 중요한 증언자 한 사람이 허위증언을 했다고 해서 아실지 모르겠지만 재심청구에 들어간 겁니다 그게. 그렇게 허위 증언하게끔 만든 그 당시의 검찰에 책임이 있는거죠, 그게.]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는?

[중요한 것은 국가적 비전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의 그 비전은 민족 통일입니다. 평화적 민족, 통일을 위해서는 국민 대통합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선거 때부터 시작하자! 그 다음에 국민 탕평책을 우리가 꼭 실현시켜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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