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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넉 달 만에 가동…입장차는 여전히 '팽팽'

입력 2015-08-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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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노사정위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4인 대표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최대한 빨리 합의안을 마련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입장차는 팽팽합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대화 복귀를 선언한 지 하루만인 어제(27일) 오후.

노사정위 4인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그리고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등 대표자 4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지난 4월 8일 노사정위 대화가 결렬된 지 거의 5개월 만입니다.

[김대환/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앞으로 4월까지의 논의를 이어가고 쟁점 사항은 노동 시장 특위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토론회는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과 공론화를 위해섭니다.

그러나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업무 성과에 따른 '일반해고 지침'과 노동자 동의 없이 사칙을 바꿀수 있는 '취업규칙 변경'은 노동계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9월 안에 마무리 짓다는 정부, 경영자측과 시한을 못밖을 수는 없다는 노동계의 입장도 충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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