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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노사정 대화 복귀…'쉬운 해고' 최대 난제

입력 2015-08-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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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 대화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쉬운 해고와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취업규칙 변경안이 핵심 안건입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대화를 재개키로 했습니다.

지난 4월 노사정 대타협 결렬 선언 이후 4개월 만입니다.

복귀 시기와 방법은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한노총의 복귀로 노사정위 산하 노동시장 구조개선특위가 다시 가동될 전망입니다.

특위에선 우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소, 통상임금 범위 등을 적극 다루게 됩니다.

가장 큰 난관이자 핵심 과제는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안.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은 "'쉬운 해고'와 노동자 동의 없이 사칙을 바꿀 수 있는 '취업규칙 변경안'은 협상 불가"임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강훈중 대변인/한국노총 :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천명을 했고요.]

정부와 여당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동계를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견해차가 너무 커 어떻게 접점을 찾아가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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