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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정 카운트다운…'완전히 새로운 경남' 문구 부착

입력 2018-06-30 18:10

홍준표 전 지사 도정지표 '당당한 경남시대'는 철거

경남도 관계자 "확정된 도정지표·슬로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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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지사 도정지표 '당당한 경남시대'는 철거

경남도 관계자 "확정된 도정지표·슬로건은 아니다"

김경수 도정 카운트다운…'완전히 새로운 경남' 문구 부착

경남도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취임을 이틀 앞둔 30일 도청 입구에 있던 기존 도정지표를 철거하고 새로운 도정 슬로건을 부착했다.

새롭게 부착된 문구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다.

이 문구는 김경수 당선인이 후보 시절 사용했던 '완전히 새로운 경남/경제를 살리겠습니다/경남을 바꾸겠습니다'의 일부분이다.

이는 선거기간 김경수 후보 캠프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도청 입구에 부착된 문구 크기는 가로, 세로가 각 15m, 1.3m다.

이는 기존 문구와 같은 크기다.

캘리그라피 전문가가 썼고, 흰 바탕에 글씨는 남색과 하늘색으로 표기됐다.

이날 문구 교체뿐 아니라 문구를 지탱하던 프레임까지 빨간색에서 흰색으로 변경됐다.

기존 문구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시절에 사용했던 도정지표 '당당한 경남시대'였다. 문구 왼쪽에 작은 글씨로 'Bravo Gyeongnam'도 표기됐다.

'당당한 경남시대'는 빨간 바탕에 흰색으로 돌출형으로 표기됐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철거 및 교체작업은 11시 40분께야 마무리됐다.

홍 전 지사가 2012년 12·19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된 후 2012년 12월 28일부터 현 한경호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까지 약 5년 6개월간 사용됐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이날 교체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는 문구는 확정된 도정지표·슬로건이 아니므로 임시로 부착될지 계속될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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