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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도 적발"…휴가철 맞아 피서지 음주운전 단속

입력 2017-07-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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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술 한 잔 하고 운전대 잡는 분들 계실 겁니다. 경찰이 대낮 음주 운전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오후 북한산성 인근 대로입니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된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립니다.

[은평경찰서 음주단속 경찰 : 쭉 더 더 더…]

측정기에 뜬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0.068, 면허정지 수준입니다.

[A씨/음주 운전자 : (많이 드셨어요?) 오늘 안 마셨어요. 어제 늦게까지…]

경찰은 휴가철이 시작된 오늘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휴가철 대낮 음주 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내 캠핑장, 유원지 등 피서객들이 몰리는 15곳을 중심으로 불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범적으로 시행된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이뤄진 단속 현장에서 면허 정지 수준 3건이 적발됐고, 일부 음주 운전자는 수치가 낮아 훈방 조치됐습니다.

[B씨/음주 운전자 : 오늘 비와서 오랜만에 오니까 친구들끼리 술 한 잔 먹고 해서… 음주운전 하면 안 되는 줄 알죠.]

올해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534건으로 사상자만 2700여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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