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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싱가포르행에 '지도자 전용기' 빌려준 중국, 배경은?

입력 2018-06-10 20:47 수정 2018-06-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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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탄 비행기는 중국을 거쳐갔는데, 과거 중국 지도자들이 타던 기종이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지원한 것인지, 그게 맞다면 배경이 뭔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에어차이나 CA61편은 오늘(10일) 오전 순안공항을 이륙했습니다.

기수는 북으로 향했고 중국 선양, 베이징을 거쳐 싱가포르로 남하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전용기로 알려진 참매 1호가 바로 서해를 건너 산둥반도를 지나 남하한 것과 달리 중국 영공 우회 시간을 늘렸습니다.

과거 중국 지도자의 1호기로 사용됐던 보잉747에 탑승한 데는 최고 지도자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잉747을 개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에어포스 원과 격을 맞추기 위해 도청의 위험도 감수하며 중국 항공기를 선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미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롄 2차 북·중 회담 직후 북한의 항공기 임대 요구설이 나온 바 있습니다.

중국이 전날 북한 선발대에 지원한 여객기를 포함해 항공기 두 대를 임대한 것은 북한의 후견인임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신 노출은 최대한 삼갔습니다.

지난 주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북 정책을 조율한 시진핑 지도부는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이고 전면적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노력한다"는 원칙론만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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