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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하버드 학생회장이라던 아빠, 은사님 앞에서…"

입력 2014-02-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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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하버드 학생회장이라던 아빠, 은사님 앞에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의 붕어빵 둘째아들 강인준(16) 군이 영어 앞에 작아졌던 아빠 강용석의 일상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8회 녹화 중 '교육을 위해 학원을 가야한다 VS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 부모들 간 토크를 벌이던 중 강용석의 둘째아들 강인준(16) 군이 "가야한다"고 대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강인준 군은 "만약 내가 학원을 안다녔다면 나는 하루에 두 시간씩 잠자고, 나머지 시간은 게임만 했을 것 같다. 학원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MC 손범수가 "인준군이 생각하기에 학원을 안다녀 본 아빠가 손해 본 게 있는 것 같은지?" 질문했고, 강인준 군은 "아빠는 정말 영어를 한마디도 못 하신다."고 폭로하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인준 군은 "아빠의 하버드 동창회를 따라간 적이 있는데,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하버드 교수인 '마이클 샌델 교수님'이 계셨다. 나는 아빠가 하버드 학생회장까지 하셨다고 들어서 어느 정도 대화수준을 기대를 했는데, 식사 자리에서 '하하하하', 'Um.YES' 딱 두 마디 밖에 못 하셨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강인준 군은 민망함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강용석을 외면하며 "하버드 동창생들끼리는 교수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아빠는 긴장하셨는지 웃기만 하셨다."라고 확인사살(?)까지 해, 주위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부모 자식 소통의 지침서가 될 '유자식 상팔자' 38회 방송은 오는 2월 11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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