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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교회 감염…다시 "온라인 예배 전환" 목소리

입력 2020-08-17 08:06 수정 2020-08-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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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확산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이렇게 또 다시 커지면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 활동에 대한 방역 단계를 더 높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교회에 대해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교회에 가급적 온라인 예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5일) :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의 예배는 가급적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주시고, 소모임이나 공동식사는 하지 않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그대로 현장 예배를 했습니다. 

입구에서 QR 코드로 신분을 인증하고 한 명씩 체온도 재는 등 방역에는 신경썼습니다.  

예배를 제외한 소모임이나 식사는 중단한다는 안내도 이어집니다.

[소모임 갖지 못합니다. 이 예배 외 모든 모임은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대로 모든 모임 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 예배가 결국 교인들간 개별적인 모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게다가 예배 자체도 정기적인 모임이어서 강제적인 온라인 예배 등 종교 활동에 대한 방역 단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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