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특위, 청와대 현장조사 검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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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최순실 국조특위, 청와대 현장조사 검토키로

입력 2016-12-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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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5일 청와대 증인불출석 및 자료제출 미비 등이 이어질 경우, 추가로 청와대에 대해 현장조사를 하기로 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전체회의 속개를 선언하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 경호실장 불출석 문제에 대해 3당 간사 간 협의를 했다"며 "앞으로 의혹 해소와 진상규명을 위한 위원회의 노력에 청와대 기관증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별도의 날을 잡아서 별도의 청와대 현장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오후에는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기관증인들의 보다 진솔한 답변이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류국형 대통령경호실 경호본부장이 특위에 출석했다. 그러나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은 불출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