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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심리 위축·내수 개선 미흡이 인하 배경"

입력 2014-08-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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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0.25%포인트 하향 조정해 2.25%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14일"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위축됐던 내수의 개선이 미흡했으며 경제주체들의 소비 및 투자 심리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전월 1.7%에서 1.6%로 낮아졌다. 한은은 앞으로 물가상승률이 점차 높아지겠지만 당분간 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금통위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 경제정책 등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경제주체들의 심리 변화, 가계부채 동향을 비롯한 경제지표의 움직임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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