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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보러 서킷에 왔어요"…이제 카 레이싱도 한류

입력 2013-09-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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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카레이싱에서도 한류열풍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일본의 F1 경기장,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에 일본팬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곳은 일본 모터스포츠의 심장 스즈카 서킷인데요. 오늘(1일) 이곳에서는 CJ 슈퍼레이스 5차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중국 상하이 레이스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레이스인데요.

오늘 이곳에는 무려 2만 여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대부분이 카레이서인 한류스타 류시원을 보러왔는데요.

[나카시마 미츠코/류시원 일본팬 : (류시원을) 너무 좋아합니다. 빨리 콘서트 하기를 바랍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시쿠라 시호/류시원 일본팬 : (이혼 문제와 관련해 재판에서) 진실을 관철 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이혼소송 등 좋지 않은 일을 겪은 류시원.

[류시원/탤런트·카레이서 : (이혼소송 때문) 내년 상반기로 (올해) 스케줄을 다 옮겼거든요. 일본 팬들 입장에서는 (이번 대회 외에) 올해 류시원을 볼 기회가 없는 거죠.]

5.8km 서킷에서 벌어진 5000CC 이하 GT클래스 경주에서 한 때 1위까지 치고 나갔으나 코스를 이탈한 끝에 결국 레이스를 포기했습니다.

우승은 가수 겸 카레이서인 김진표가 차지했습니다. 오늘 우승으로 김진표는 슈퍼레이스 종합 2위로도 올라섰습니다.

[김진표/가수·카레이서 : 마음을 비우고 탔는데 이렇게 (시상대에서)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 굉장히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6200cc의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CJ 레이싱의 황진우가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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