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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ㆍ전공의 박단 '처음' 만났다...무슨 얘기 했나

입력 2024-04-18 13:57 수정 2024-04-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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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8일) 비공개 만남을 가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이런 사실을 공개하며 “국회에서 간담회를 했고, 전공의협 비대위원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원 김유영, 가톨릭중앙의료원 김태근 선생님과 함께 참석했다"고 썼습니다.

오늘 자리엔 소아청소년과 의사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주영 비례대표 당선인과 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참석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 대표가 간담회 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말을 인용해 올렸습니다.

〈이 대표는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님들, 또 병원협회 이런 데는 입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쨌든 젊은 정당으로서 그중에서 가장 취약한 전공의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큰 결단으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부터 선언하는 게 (정부가 생각하는) 협의체가 제대로 가동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화일보)

개혁신당 당선인들과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재검토 문제와 각종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 “의료개혁, 흔들림없이 완수”

이런 가운데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장관(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18일)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과제...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

또 의료개혁은 ㆍ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개선 ㆍ필수의료 보상 강화 ㆍ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ㆍ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총선 전날부터 어제까지 브리핑을 하지 않았던 정부는 내일 다시 브리핑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박단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박단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박단 전공의협 비대위원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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