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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족함 반성"…이재명 "악어의 눈물, 속으면 안 돼"

입력 2024-03-31 18:53 수정 2024-03-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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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열흘 앞둔 정치권 움직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당 후보들은 반성한다는 말로 몸을 낮추는가 하면 대통령실과 내각이 즉각 총사퇴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악어의 눈물이라며 속지 말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의 국내외 유권자 수는 모두 4천4백28만 열한 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첫 소식,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자신은 '공복'이라며 몸을 낮췄습니다.

반성하고 고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경기 용인시) : 우리 정부도 부족한 게 많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차이는 여러분의 지적에 반응하고 반성하고 고치려 하느냐 아니냐 이겁니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더 나아가 대통령실과 내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의원 : 대통령은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해야 합니다.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합니다.]

조 의원은 대통령실이 지금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당의 전략을 '악어의 눈물'에 빗대며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사람이 분명 단체로 몰려나와서 '잘못했다, 반성한다' 이러면서 큰절하고 그럴 겁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한다, 잘못했다' 그래 놓고 한번도 바꾼 적이 없어요.]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1당이 되는 순간, 나라가 걷잡을 수 없게 된다며 표심을 단속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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