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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대사관 직원 '갑질' 의혹

입력 2024-03-28 11:44 수정 2024-03-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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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주중한국대사의 갑질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주중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한 주재관이 이달 초 비위 행위가 있었다며 정 대사를 외교부에 신고한 겁니다.

해당 주재관은 정 대사가 업무 시간에 집무실로 불러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등학교 동창으로, 윤 대통령 취임 직후 초대 주중대사로 부임했습니다.

주중대사관 내에서는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개인적인 업무를 떠맡기거나 업무 결과에 대해 폭언하는 등 대사관 직원들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가 적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관련해 주중한국대사관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욕설과 폭언, 비하 발언 등을 '갑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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