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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합작 빛났다…한국, 태국에 3-0 완승

입력 2024-03-26 21:53 수정 2024-03-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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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골을 넣은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골을 넣은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박진섭이 쐐기 골을 넣으며 한국이 태국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앞서 손흥민은 이강인의 킬 패스를 받아 후반 9분에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19분에도 이강인의 패스가 빛났습니다.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골대 앞에 있던 이재성에게 어시스트를 해 골을 만들어 낸 겁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오늘(26일) 합작 골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실랑이를 벌인 바 있습니다.

대회 직후 '하극상 논란'에 직면한 이강인은 직접 손흥민이 있는 런던을 찾아 화해했고, 또 이달 A매치 합류 직후 '대국민 사과'까지 했습니다.

그 후 처음으로 나란히 선발 출전한 오늘 경기에서 두 선수가 귀중한 골을 합작한 겁니다.

이로써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태국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2차 예선 C조 1위인 한국은 오늘 승리로 다른 팀 승점 여부에 따라 최종 예선행을 확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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