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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리·장관 있는데 여당이 의·정갈등 중재?…정략적 접근 않길"

입력 2024-03-25 17:59 수정 2024-03-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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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정 갈등 중재에 나선 것을 두고 "당의 일이 아닌 정부의 일"이라며 "정략적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길 바란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약간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은 그런 거다. 정부에 총리도 있고 보건복지부 장관도 있는데 갑자기 여당 대표가 자기가 이 일을 맡았다고 표현했나, 정확지 않지만 이건 정부의 일이지 당의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물론 우리도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가 해야 할 일이고 당은 당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혹시 정략적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지 않길, 오로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측면)에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주길 정부와 대통령 측에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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