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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다리 손에 쥔 채…" 시신 훔쳐 인육 먹었다?

입력 2024-03-25 14:27 수정 2024-03-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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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낮에 건설 현장 근처에 나타난 한 남성.


구부정한 자세로 들고 있는 무언가에 입을 대는데…

[목격자]
"저 남자 대체 뭘 먹는 거야!"

이 남성의 손에 든 건 바로 사람 다리입니다.

사람 다리를 손에 쥔 채 흔들고 벽에다 치더니 급기야 먹기 시작한 겁니다.

[호세 이바라 / 목격자]
"다리에 피부가 매달려 있었어요. 뼈도 보였어요."

이날 아침에 인근 기차역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는데 사망자 시신 일부를 훔쳤던 겁니다.

노숙자로 보이는 이 남성은 시신을 절도하고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컨 카운티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열차 사고로 숨진 사망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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