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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보잉 이번엔 또 왜? 세네갈에서 10명 부상

입력 2024-05-10 09:12 수정 2024-05-10 09:21

이륙 직후 왼쪽 날개에서 불…35m 높이에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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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직후 왼쪽 날개에서 불…35m 높이에서 추락



불붙은 비행기에서 승객들이 한 명씩 미끄러져 내려오며 탈출합니다.

땅바닥에 드러누운 조종사는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감싸 쥡니다.

[목격자]
"의식이 있어요! 다리가 부러진 것 같습니다."

현지시간 9일, 세네갈에서 이륙하던 보잉737 비행기 왼쪽 날개에 불이 붙었습니다.

35m 높이에서 추락하면서 조종사 1명과 승객 9명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나머지 70여명의 승객은 무사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 현지 언론은 유압 가스 시스템의 기술적 문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손된 활주로 등을 수리하기 위해 폐쇄됐던 공항은 약 10시간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보잉사 항공기는 5000m 상공 운항 도중 벽체가 떨어져 나가거나,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날아가는 아찔한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미국 상원에서 청문회를 받은 바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Canal Afrique Media Tv
엑스 @Madiamb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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