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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리면 안면마비 위험 높아져...백신 안 맞으면 위험 84%↑

입력 2023-09-11 13:13 수정 2023-09-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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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안면마비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에 있는 4815만8464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오늘(11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군과 미감염군을 나누어 최대 4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감염군의 안면마비 발생 위험이 미감염군보다 24% 높았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서 위험도는 큰 차이가 났습니다.

접종을 한 경우 감염군의 안면마비 위험이 미감염군보다 20% 높았지만, 접종을 안 한 경우 감염군의 위험이 미감염군보다 84% 높았습니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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