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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2월까지 공공임대 3.9만호 입주자 모집"|아침& 지금

입력 2020-1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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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타격이 될만한 소식이 또 하나 전해졌습니다. 미국 법무부 장관이 선거 사기 주장에 대해 조사를 했지만 입증이 되지 않았다고 말을 한 것인데요. 이소식 보도국 다시한번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이 법무부 장관이 원래 트럼프 대통령 편에 서있던 사람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윌리엄 바 장관은 선거 전부터 우편투표에서 부정이 일어나기 쉽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의 편에 서왔습니다.

선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사기' 프레임을 들고 나오자 검사들에게 조사를 지시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랬던 윌리엄 바 장관이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선거에서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규모의 사기를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와 국토안보부가 조사를 했는데, 사기 주장을 입증할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바 장관의 인터뷰에 대한 논평을 부탁받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사기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이제 바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할 다음 사람"이라고 말했고요.

트럼프 대통령 캠프는 법무부가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충복 바 장관의 인터뷰로 트럼프 대통령의 근거 없는 주장이 타격을 받게 됏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정부의 전세 대책 중에서 공실인 임대주택 물량을 얼마나 전세로 돌릴 수 있을지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늘(2일) 아침에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밝힌게 있네요.

[기자]

지금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가 이달 안에 공실 공공임대 주택 3만 9천 호의 입주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발표한 대책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공급될 주택은 보증금 비율 80%의 전세형이고, 정부는 입주 대상과 요건을 상세하게 정리해 오늘 중 알릴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득이나 자산 요건은 적용되지 않지만신청자가 물량보다 많으면 소득 기준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근절 의지도 밝혔는데요.

경찰청이 오는 7일부터 청약통장 매매, 부정 청약, 분양권 불법 전매 등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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