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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병 청탁 의혹' 수사 남아…추석 뒤 관련자 조사

입력 2020-09-29 20:36 수정 2020-09-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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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는 어제(28일) 나왔지만, 아직 남은 게 있습니다. 통역병을 시켜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관련자들을 조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씨 등에 대한 수사 자료를 육군본부 검찰부로 넘깁니다.

휴가 특혜 의혹 수사를 마무리 지었지만, 현역 군인에 대한 최종 처분은 군검찰에서 하게 됩니다.

다른 의혹들에 대한 수사는 남아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이 대표적입니다.

민주당에서 국방부 정책보좌관으로 파견 나갔던 A씨가 2017년 10월 국방부 장관실 군사보좌관에게 서씨가 통역병으로 선발되도록 부탁했다는 겁니다.

당시 군사보좌관은 JTBC에 "A씨의 문의를 받았지만 김영란법 위반을 설명한 뒤, 선발 일정만 안내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씨 부대 최고책임자였던 이철원 전 한국군 지원단장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내고 서씨 측 청탁 전화 보고를 받고 제비뽑기를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씨는 통역병에 선발되진 못했습니다.

수사 핵심은 휴가 특혜 의혹과 마찬가지로 단순 문의인지, 법률을 위배한 부정 청탁인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관련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본격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씨 측은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서씨 변호인은 앞선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처음부터 문제가 될 수 없는 사건이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 장관은 시민단체로부터 또다시 고발당했습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추 장관이 지원장교의 휴대전화 번호를 보좌관에게 전달해 청탁 전화를 하게 했다"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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