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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 대선 예정대로 11월 3일에 실시"|아침& 지금

입력 2020-08-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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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미룰까요" 라고 해서 논란을 일으켰다가 다시 대선 연기를 바라지는 않는다고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는데요. 미국 백악관이 예정된 날짜에 미국 대선은 열린다 공식 확인을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11월 3일에 선거를 치르는데 변함이 없다는 거죠?

[기자]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미국 현지시간 어제(2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1월 3일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대선 연기설을 차단한 것입니다.

메도스 실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에 대한 우려 제기에 포커스를 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지난 30일 "보편적인 우편 투표 도입으로 올해 선거는 역사상 사기 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이어 "유권자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룬다"라면서 마지막에 물음표를 달면서 제기했습니다.

현재 미국 많은 주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투표 대안으로 우편 투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는 부정 선거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CNN 등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해왔습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리한 기사를 덮기 위한 게 아니냐고 의문을 던집니다.

[앵커]

코로나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는 일본 소식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천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으로 나왔다고하죠?

[기자]

일본 NHK는 어제 오후 10시 30분 133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9968명입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천명을 넘겼습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관광 산업을 살리겠다며,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고투 트레블 이벤트를 강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확산세가 두드러지자 도쿄도는 8월에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 영업시간을 오후 열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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