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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조카집 찾은 고모, 생후 11개월 아파트서 던져 살해

입력 2024-05-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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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 〈사진=연합뉴스〉

대구 달서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어버이날을 맞아 할머니와 함께 아이의 집을 방문한 고모가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에서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42살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저녁 6시 34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24층에서 조카를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A씨와 할머니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숨진 아이의 어머니가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족들은 A씨가 정신 병력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단에 떨어진 아이가 사망했다고 판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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