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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만 맞으면 몸속에 코로나19 완치자 항체가 생겨?

입력 2020-07-15 12:04 수정 2020-07-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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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연합뉴스, 우=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공식 홈페이지 캡처좌=연합뉴스, 우=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미국에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약·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겁니다.

개발 중인 약을 처방받은 참가자 전원이 몸속에서 코로나19 항체가 확인된 겁니다.

이 항체는 코로나19 완치자가 몸속에 갖고 있는 중화항체입니다.

연구팀은 중화항체가 평균치 이상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처방받은 백신이 과도한 경우 피로감과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소개됐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을 둘러싼 돌기인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체 호흡기 세포에 붙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 성분을 체내에 미리 만들어 면역력을 만드는 원리입니다.

지난 3월부터 인체 대상 임상시험 중인 모더나는 현재 백신 개발 막바지 단계로 알려져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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