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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장갑 낀 메시…돌아오는 축구, 달라진 풍경

입력 2020-05-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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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스포츠도 차츰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야구가 개막한 데 이어서 내일(8일)은 우리 프로축구도 시작됩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텅 비었던 축구장에 선수들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축구는 예전의 모습하고는 좀 달라질 걸로 보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메시, 라모스도, 지단 감독도 모두 큼지막한 마스크에 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갑지만 이야기를 나눌 땐 한참 거리를 두고 섭니다.

감염병 때문에 한 달 넘도록 집에서 혼자 훈련하던 선수들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스페인 정부가 일부 도시의 격리를 완화하면서 리그를 시작하려는 구단들은 선수들 건강 관리부터 했습니다.

훈련 모습도 전과는 달라졌습니다.

몸을 부딪치며 뛰던 선수들은 멀찍이 떨어져 몸을 풀고 의견을 나눕니다.

90분 내내 몸싸움이 이어지는 축구는 거리 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해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걱정도 컸습니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가 15일부터 다시 뛰고, 우리 축구는 개막을 69일 늦춰 내일 리그를 시작합니다.

코로나 시대엔 경기의 풍경도, 규칙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여럿이 함께 모여 세리머니를 하거나 경기 후 유니폼을 주고받는 선수, 악수하는 감독의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게 됩니다.

무엇보다, 무관중 경기에선 힘을 불어넣던 팬들의 응원이 사라지는데 각 구단은 썰렁한 분위기를 녹이기 위해 녹음된 응원가를 틀고 전광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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