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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통합' 바퀴 굴렸지만…"적지 않은 고비 남아"

입력 2020-02-10 21:16 수정 2020-02-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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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보수당의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을 제안하면서 멈춰 서있던 보수통합의 바퀴가 굴러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고비들이 남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유승민 의원의 제안을 환영하면서도,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자유한국당은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합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유 의원과 언제 만날지도 명확히 답하지 않았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유승민 의원님과 회동 계획은 아직 없으신가요?)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물밑 조율 과정에서 풀지 못한 두 사람의 이견이 여전히 크단 뒷얘기가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당을 위한 실무작업은 일단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한국당은 사흘 뒤 전국위를 열어 합당을 결의합니다.

정당법에 따라 합당 시 필요한 수임기관도 김상훈·송언석 의원으로 정했습니다.

새보수당도 내일 수임기관을 지정합니다.

이런 가운데 두당이 포함된 통합신당준비위는 새 당명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하고 16일 출범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통합신당준비위를 유승민 의원 측이 인정할지, 또 한국당이 이미 만든 비례용 정당, 미래한국당을 어떻게 할지 등을 놓고 마찰이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민주당은 보수통합 움직임을 "도로 구태보수가 됐다"고 평가절하하면서, 총선 판세에 끼칠 영향을 가늠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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